아내가 무심히 부른 이름 하나가, 부부를 어디까지 끌고 가는지에 대한 이야기.
1인칭 남편 화자 김현수와 아내 김은정의 이야기다. 먼저 호기심을 꺼낸 쪽은 남편이고, 아내는 거기에 조건을 걸고 응한다. 그 조건을 부가 넘어갈 때마다 다시 쓰는 사람도 아내다.
축구부 감독, 사채업자, 아내의 친구까지 집 안팎의 사람이 한 명씩 들어온다. 제목이 가리키는 늪은 아내가 아니라 화자 쪽이다. 4부 28장 구성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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